▲ 6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UEFA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헤타페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는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인테르 밀란이 헤타페를 꺾고 유로파리그 8강에 올라갔다.

인테르는 6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UEFA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헤타페를 2-0으로 눌렀다.

전반 33분 로멜루 루카쿠가 선제골을 넣었고 교체로 들어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후반 38분 쐐기골을 뽑았다.

헤타페는 0-1로 뒤진 후반 30분 VAR로 얻은 페널티킥을 놓쳐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유럽 대항전 토너먼트는 홈 앤드 어웨이로 2경기 치러지지만 이 경기는 달랐다.

헤타페가 지난 3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으로 이탈리아 원정을 거절하면서 이날 중립 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벌어졌다.

이날 인테르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코펜하겐(덴마크), 샤흐타르(우크라이나) 등이 8강에 안착했다. 이번 유로파리그에선 8강부터 결승전까지 단판승부로 치러진다.

인테르는 유로파리그에서 통산 3회(1991, 1994, 1998)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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