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스키협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대한스키협회는 5일 협회 회의실에서 2020년 우수선수 포상금 수여식을 열었다.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상호와 이현준이 각각 2천만 원과 3백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상호는 2019년 12월 이탈리아 FIS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준은 2020 로잔동계유스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4위에 올랐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팀 김수철 감독은 지도자 대표로 특별 포상금이 수여됐다.

기존에 연례행사로 개최되었던 스키인의 날 기념식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않으면서 이번 수여식도 그 규모가 축소되어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치현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비롯해 박재홍 수석부회장,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대한스키협회의 포상금 제도는 2014년 신동빈 대한스키협회 회장 취임 이후 신설된 제도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 차원에서 새롭게 신설된 포상금 제도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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