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는 라울 히메네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울버햄튼이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따돌리고 유로파리그 8강 8번째 팀으로 결정됐다.

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를 1-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울버햄튼은 1·2차전 합계 2-1로 앞서 8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전반 8분 라울 히메네즈가 페널티킥으로 얻은 골이 결승골이자 8강행을 결정지은 골로 이어졌다.

울버햄튼은 1972년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토트넘에 1·2차전 합계 2-3으로 밀렸다.

울버햄튼은 로마를 꺾고 올라온 세비야와 8강에서 만난다.

이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코펜하겐, 인테르 밀란과 레버쿠젠,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FC바젤의 경기로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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