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코스 로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마르코스 로호(30)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2014-15시즌부터 맨유에서 활약한 수비수 로호는 2019-20시즌 아르헨티나 에스투디안테스로 임대 이적을 갔다. 여기서 단 한 경기만 뛰고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의 임대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과연 그는 맨유로 다시 돌아가게 될까. 로호는 6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를 통해 "2주 전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통화했다. 나는 잉글랜드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나에게 '시즌이 끝났고, 모두 휴가를 떠났다. 이후 유로파리그를 치를 것이다. 너는 4개월 동안 훈련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력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장을 떠났기 때문에 중용할 수 없다는 게 솔샤르 감독의 생각이다.

로호는 "나는 에스투디안테스에 머물도록 노력할 것이다. 나는 한 경기만 치르고 다쳤고, 모든 일이 일어났다"라며 "9월 임대 연장이 가능한지 보고, 몇 달 더 머물도록 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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