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런 브라운(왼쪽)과 카일 라우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동부 콘퍼런스 라이벌 두 팀이 만난다. 

시즌 재개 후 전승을 거둔 토론토 랩터스가 8일(이하 한국 시간) 동부 컨퍼런스 3위 보스턴 셀틱스와 맞붙는다.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며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올랜도를 차례대로 잡은 토론토가 보스턴마저 제압할 수 있을까. 보스턴과 토론토의 7일 오전 10시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PC 및 모바일 시청은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가능하다.

지난 시즌 챔피언 토론토는 리그 재개 후 3경기 전승을 거뒀다. LA 클리퍼스로 떠난 카와이 레너드의 공백은 카일 라우리, 파스칼 시아캄, 마크 가솔 등 여러 선수가 메우고 있다. 토론토는 공격만큼 수비가 단단한 팀이다. 닉 널스의 ‘짠물 수비’ 전술은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가 버티는 LA 레이커스를 꺾는데 한몫했다. 경기가 끝난 후 르브론은 “토론토가 지난 시즌 우승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미국 현지도 예상보다 강한 토론토 전력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ESPN’은 “르브론의 말이 맞다”라며 토론토는 올 시즌도 우승 후보라고 평가했고, ‘CBS 스포츠’는 밀워키와 레이커스가 아닌 토론토를 NBA 파워랭킹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 고든 헤이워드가 나란히 토론토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지난 브루클린전에서 37점을 합작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제일런 브라운의 활약도 돋보인다. 브라운은 지난 4경기에서 평균 22.75득점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창을 뽐내고 있다.

탄탄한 수비로 재개 후 전승을 거둔 토론토가 테이텀, 헤이워드, 브라운이 뛰는 보스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두 팀의 경기는 내일 오전 10시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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