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호. 제공ㅣ싸이더스HQ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선호가 10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7일 오전 "박선호가 국방부 의장대에 지원해 합격했고, 오는 10일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의장대는 국가 경축 행사나 국빈 방문 행사에서 기수와 의장 사열 등의 의식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직된 부대다. 국가를 대표하는 의전행사를 담당하기 때문에 신체조건에 맞는 장병을 선발한다.

병무청에 따르면 의장대는 병역판정검사 결과 1~3급의 현역대상자 중 선발하며 신장은 180cm 이상, 체중은 65~90kg 사이에 있어야 한다. 약 3~5kg의 총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동작이 포함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기 때문에 선발시 체력평가가 높은 비중으로 반영된다. 이밖에 면접평가, 무도단증, 고교출석률 등을 평가하고 있어 까다로운 조건을 뚫어야 입대가 가능하다.

박선호는 2014년 드라마 ‘황금 무지개’를 통해 데뷔, 훤칠한 키와 눈에 띄는 비주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웹드라마 ‘연애세포’,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아임쏘리 강남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최고의 치킨’ 영화 ‘챔피언’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 5월 종영한 OCN 드라마 ‘루갈’에서는 인간 병기 루갈팀의 능청 막내 광철 역을 맡아 거침없는 액션 연기뿐 아니라 완벽한 보디라인과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선호는 오는 10일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등 안전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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