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이 '이방인 프로젝트'를 국내에서 이어간다. 출처ㅣ윤종신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지난달 귀국해 가족과 재회했던 가수 윤종신이 또다시 이별을 알렸다.

윤종신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떠돌이 아빠는 또 떠난다. 미안해. 이방인 프로젝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바닷가에 신발 두 켤레가 덩그러니 놓여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이방인 프로젝트'로 출국했지만 최근 모친의 건강 문제로 8개월 만에 귀국했다. 이에 아내인 테니스 선수 출신 전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젝트를 완벽히 끝내고 오지 못한 아쉬움이 있겠지만 못다 한 건 회복 중이신 어머님 뵙고 국내에서 또 이어가면 되고 또 다른 감정과 감성으로 국내 프로젝트까지 잘 마무리 잘하길 바랍니다. 12월까지 우린 아빠 안 들어왔다고 생각할 테니"라고 전한 바 있다.

▲ 출처ㅣ윤종신 SNS

그런 만큼 또 가족과 이별하며 국내에서 '이방인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윤종신 모습에 누리꾼들은 세 자녀를 홀로 '케어'하는 전미라가 대단하며 감탄을 이어갔다.

'이방인 프로젝트'은 윤종신이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기념해,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윤종신 전미라 부부는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 딸 둘을 뒀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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