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스 홍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음주방송으로 물의를 빚었던 빅스 홍빈이 개인 방송을 재개한다. 

홍빈은 6일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 글을 올리고 "다시 같이 게임하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재밌는 방송을 하고 싶다"고 개인 인터넷 방송 복귀를 알렸다.

홍빈은 지난 3월 개인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다가 샤이니, 인피니트, 엑소, 레드벨벳 등 가요계 아이돌그룹 선후배를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게다가 샤이니 '에브리바디' 무대를 보던 중에는 가운데 손가락을 들고 욕을 하는 동작까지 취해 물의를 빚었다. 이후 홍빈은 음주방송에 사과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약 5개월 만에 근황을 알린 홍빈은 "방송을 쉬는 동안 많은 큰 변화가 있었다. 아직 적응 중이라 정신이 없다. 앞으로의 방송 또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전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을 잘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많이 미숙하고 아직 방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일 수도 있지만, 재밌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홍빈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동안 아픈데 없이 잘 지냈나요?

저는 그전이랑 똑같이 집에만 있었더니 굴러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시 같이 게임하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재밌는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방송을 쉬는 동안 많은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직 적응 중이라 정신이 없네요. 앞으로의 방송 또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전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을 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많이 미숙하고 아직 방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일 수도 있지만, 재밌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안해요 많이 기다리게 해서. 곧 봐요.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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