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짚었다. 삼성은 이날 이원석을 말소하고 포수 김도환을 등록했다.

이원석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회초 1사에 자신의 스윙 때 공을 맞았다. 5회말 이원석은 김헌곤과 교체됐다.

허 감독은 "부기가 있어 쉬어야 할 것 같다.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 뼈에는 이상이 없다. 대구로 내려갔다"며 엔트리 말소, 부상자 명단 등록 소식을 알렸다. 포수 김도환이 이원석 자리에 콜업됐다.

현재 삼성 내야진에는 이원석, 김상수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이학주는 재정비를 위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주전 야수는 박해민, 구자욱, 강민호 정도만 남은 상황이다.

허 감독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주전이 3명 남았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재미있게 하려고 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이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 상수 전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주전이 3명 밖에 없는 라인업을 짜면서 크게 고민이 없었다며 다시 '쓴웃음'을 지었다. 삼성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박계범(유격수)-김호재(3루수)-김지찬(2루수)-이성규(1루수)다. 선발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