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이랜드 FC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코로나19로 직접 만나진 못하지만 사회공헌활동은 활발히 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7월 31일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정확히는 비대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2019년부터 서울 이랜드 FC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시작했다. '이랜드 나눔봉사대'를 시작으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이랜드 힐링 트레이닝' 등을 진행했다.

2020년에도 사회공헌활동은 계속된다. 서울 이랜드 FC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손편지'를 진행하기로 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함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 이랜드 FC 선수단 전원은 자필로 편지를 작성해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보냈다. 이를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준비한 삼계탕과 함께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인해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 100분께 전달했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이경수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관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어려운 시기에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비대면으로 진행한 '사랑의 손편지'로 다양한 방법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 함께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 FC 장동우 대표는 "상황적인 측면에서 사회공헌활동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계획했던 것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됐다. 코로나19로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성이 침해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만나지 못해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은 있었다. 이번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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