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스를 탈퇴한 홍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빅스 홍빈이 결국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홍빈이 7일 멤버들과 소속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빅스를 탈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홍빈은 지난 3월 음주 상태로 개인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다가 샤이니, 인피니트, 엑소, 레드벨벳 등 가요계 아이돌 선후배를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샤이니 '에브리바디' 무대를 보던 중에는 가운데 손가락을 들고 욕을 하는 동작까지 취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오던 홍빈은 6일 빅스 팬카페를 탈퇴했다. 또한 트위치를 통해서는 "전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다"며 개인 방송 복귀를 알렸다.

이는 빅스 탈퇴를 위한 수순이었다. 홍빈은 빅스 멤버들과 소속사와 오랜 논의 끝에 탈퇴를 결정했던 것. 소속사는 "홍빈이 7일 직접 탈퇴 의사를 밝혀왔다"고 했다.

홍빈의 탈퇴로 빅스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빅스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음주방송으로 과거 물의를 빚었던 홍빈. 출처| 트위터 방송 캡처
다음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입니다.

빅스 멤버 홍빈 군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빅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7일 홍빈 군이 빅스 탈퇴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당사는 빅스 멤버들, 홍빈 군과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팀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빅스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빅스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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