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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부진 탈출' 서울 2연승, 강원 2-0 제압…정한민-한승규 득점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2020년 08월 07일 금요일
▲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한승규(왼쪽)의 득점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FC서울이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FC서울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에서 강원FC를 2-0으로 이겼다. 아직 나머지 10팀이 15라운드를 치르지 않았지만,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서울은 승점 16점으로 7위까지 올라서면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탐색전이 벌어졌다. 서울이 무리한 공격 시도를 하지 않고 침착하게 빈 곳을 엿봤다. 강원의 공격 시도 역시 촘촘한 서울의 수비에 막혔다. 서울은 수비 라인을 전진시켰지만, 전후 간격을 바짝 좁혀놓고 맞섰다.

강원이 전반 10분을 지나면서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쥐었다. 측면에 전반 18분 이재권의 원터치패스가 수비에 걸리자, 김지현이 빠르게 공을 되찾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3분 정석화의 땅볼 크로스를 조재완이 슈팅했지만 양한빈 가슴에 안겼다.

서울의 날카로운 공격은 전반 25분 나왔다. 오른쪽으로 깔끔하게 공간을 벌려주자 윤종규가 전진해 크로스를 시도했다. 조영욱의 헤딩 슛은 유효 슈팅이 되지 않았다. 조영욱의 슈팅 이후 서울이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27분 고광민의 슛은 높이 뜨고, 전반 29분 김원식의 중거리 슛은 이호인에게 맞았다. 전반 30분 윤주태의 슛도 발에 정확히 맞지 않았다.

결정적인 역습 한 방으로 서울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39분 이재권이 미끄러지면서 윤주태가 역습이 시작됐다. 윤주태가 공격 지역까지 직접 전진했고, 정한민이 측면에서 공을 받은 뒤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뚫었다.

반면 강원은 전반 44분 결정적인 역습 찬스를 놓쳤다. 정석화가 페널티박스 바로 앞까지 전진한 뒤 따라 들어오던 조재완에게 내줬다. 조재완이 지체하지 않고 슈팅했지만 높이 떴다.

서울이 전반 종료 직전 역습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이호인의 패스를 끊어낸 뒤 바로 한승규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돌파한 뒤 왼발 슛을 시도했다. 이범수가 막았다. 전반 추가 시간 윤주태가 다시 한번 득점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이범수에게 막혔다.

▲ 선제골을 합작한 정한민(왼쪽)과 윤주태. ⓒ연합뉴스

강원이 후반 시작과 함께 조지훈을 빼고 이영재를 투입하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분 이영재가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다.

서울도 반격했다. 후반 5분 조영욱이 수비 4명 사이를 혼자서 헤집은 뒤 반대 쪽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윤주태의 머리에 맞지 않았다. 후반 9분과 10분 김원식이 연이은 중거리 슛으로 강원의 골문을 노렸다. 첫 슈팅은 부정확했고, 뒤이은 슈팅은 이범수 정면으로 향했다.

강원이 추격을 위해 침착하게 공격을 만들었으나 서울이 수비를 단단하게 쌓으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후반 16분 전광석화같은 역습으로 1골을 추가했다. 김진야가 오른쪽 측면에서 하프라인 이전부터 단독 돌파를 시도하며 페널티박스까지 전진했다. 한승규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은 뒤 절묘한 감아차기로 골을 추가했다.

2골을 빼앗긴 강원은 공격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 후반 21분 이영재의 왼발 슛은 양한빈 정면으로 향했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연이어 진입하고도 슈팅이 없어 고전했다. 후반 28분 이영재의 중거리 슛도 양한빈 가슴에 안겼다.

강원의 공격은 서울의 수비에 번번이 차단됐다. 중원부터 강하게 압박하면서 강원의 공격을 시작부터 방해했다. 수비적으로 물러서더라도 페널티박스를 중심으로 수비 숫자를 늘리면서 슈팅할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강원의 막판 공세도 소용이 없었다. 후반 42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정석화, 이영재, 김승대가 세밀한 패스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김승대의 마무리 슛이 약했다. 후반 44분 이영재의 크로스를 김지현이 뛰어올라 머리에 맞췄지만 부정확했다. 후반 4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김지현의 슛도 양한빈 정면으로 향했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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