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트전 대비 훈련에 참가한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승우(22, 신트트라위던)가 한국인 유럽파 중 2020-21시즌을 가장 먼저 시작한다.

벨기에 주필러리그는 2019-20시즌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조기 종료했다. 2020-21시즌을 8월 8일 시작한다.

이승우가 속한 신트트라위던은 9일 밤 8시 30분 헨트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승우는 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9-20시즌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해 등번호 10번을 받은 이승우는 4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본격 시작한 이승우는 네 번째 프로 시즌을 맞아 절치부심했다. 

이승우는 최근 신트트라위던이 치른 연습 경기에서 2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날렵한 모습을 보였다. 

신트트라위던은 호주 출신 케빈 머스캣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했다. 이승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용됐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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