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SNS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승우가 이번 시즌에는 자신의 진가를 입증할 수 있을까. 

신트-트라위던이 9일(한국 시간) 헨트와 맞대결로 2020-21시즌 벨기에 프로 리그 퍼스트디비전A 시작한다. 이승우의 역시 경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승우는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성장했고,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하면서 한국인으로는 2번째로 세리에A에 도전했다. 출전 기회를 더 잡기 위해 이탈리아를 떠나 벨기에로 이적했지만 지난 시즌 단 4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달 26일 쥘터 바레험과의 평가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골망을 갈랐고, 31일 바슬란드-베버렌과 경기에서도 짜릿한 골맛을 봤다.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됐던 신체적 능력도 보완했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부터 벨기에 프로리그를 중계하고 있는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는 이번 시즌에도 이승우의 활약상을 방송할 예정이다. 신트-트라위던과 헨트의 1라운드 경기는 내일 저녁 8시 2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무료 채널에서도 결제 없이 시청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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