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에릭 요키시.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1로 완승을 거두며 7일 2-5 패배를 되갚았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든 주역은 선발 에릭 요키시와 5번 타자 박병호. 요키시는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박병호는 승세를 굳히는 6회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수비에서는 1회 박준태, 8회 이정후가 정확한 홈송구로 2루 주자의 득점을 막았다. 2루수 김혜성은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LG 거포 로베르토 라모스의 안타성 타구 두 개를 훔쳤다.

경기 후 손혁 감독은 "요키시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잘 지켰다. 경기 초반 박준태와 김혜성의 좋은 수비 덕분에 요키시가 이길 수 있었다. 이정후의 2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박병호의 2점 홈런 덕분에 투수 운영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9일 선발투수는 키움 이승호, LG 타일러 윌슨이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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