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에A 괴물수비수로 평가받는 칼리두 쿨리발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괴물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29)에 대한 첼시의 문의에 나폴리가 책정한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240억 원).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리오 퍼디난드는 너무 비싼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9일(한국시간) BT스포츠에 "문제는 쿨리발리가 29세라는 점"이라며 "쿨리발리를 잡기 위해 7000만~8000만 파운드를 소비한다면 사업적인 관점에서 볼 때 죽은 돈"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것이 첼시가 가고 싶어 하는 길인지 누가 알겠느냐"라고 꼬집었다.

첼시는 RB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 아약스 윙어 하킴 지예흐를 비롯해 다음 시즌 대권 도전을 위해 공격적인 선수 보강에 나서고 있다.

첼시는 이날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4로 지면서 1·2차전 합계 1-7로 탈락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수비력 향상을 바라고 있다"며 "이날 밤 그들의 약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세네갈 국가대표인 쿨리발리는 세리에A 괴물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첼시 외에도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 파리생제르맹 등 유럽 내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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