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팀에 남을 예정이다.

베일은 매 이적 시장마다 팀을 옮길 수 있다는 루머의 주인공이 된다. 최근에는 토트넘으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들렸다. 그러나 그는 팀을 떠나지 않고 레알에 남을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 시간)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베일은 현재 자신의 움직임을 확보할 수 없다. 또한 계약이 2년 남았기 때문에 레알에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중국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레알이 이를 막았다. 주급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베일은 여전히 분노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베일은 자신이 원하는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한다면 팀에 남아 연봉을 받겠다는 생각이다. 그의 임금은 보너스와 함께 연 3000만 파운드 수준이다. 2년의 계약이 남아 총 6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를 받게 된다.

한편 지난 2018-19시즌 총 42경기서 14골 7도움을 기록한 베일은 올 시즌 20경기서 3골 2도움에 그쳤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베일의 활용도를 높이지 않고 있다. 베일도 적극적이지 않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베일이 스스로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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