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외야수 지안카를로 스탠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양키스 외야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를까.

스탠튼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더블헤더 2번째 경기에서 6회 대타로 교체됐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경기 후 "스탠튼은 4회 주루 중 왼쪽 햄스트링에 타이트한 증상을 느꼈다. 그가 MRI 검진을 받은 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탠튼은 지난해도 왼 이두박근 염좌, 왼 무릎 염좌로 재활해 18경기 출장에 그쳤다. 올해 개막이 늦춰지면서 애런 저지와 함께 다시 강타선을 구축할 수 있었지만 올해도 부상 악령에 휩싸일지 우려가 커졌다.

분 감독은 "나는 그가 다시 돌아오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알고 있다. 공백이 너무 길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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