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을 이끈 앙토니 마시알(왼쪽)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로파리그 우승팀은 누가 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 시간) LASK 린츠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8강에 진출한 맨유는 코펜하겐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과연 유로파리그 우승팀은 누가 될까. 맨유의 레전드인 폴 스콜스가 우승 후보를 언급했다. 그는 8일(한국 시간) 'BT스포츠'를 통해 "인터 밀란이 맨유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현재 맨유-코펜하겐과 함께 인터 밀란-레버쿠젠, 샤흐타르-바젤, 울버햄턴-세비야가 8강에 올랐다.

이어 "울버햄턴이 기회가 있을까? 그렇지 않다. 물론 좋은 팀이다. 훌륭한 감독과 선수단을 보유했다. 그러나 맨유가 지난 10번 중 9번을 이겼다. 울버햄턴이 능력은 있지만 대회를 우승할 만큼 충분하진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스콜스는 "맨유는 모두에게 좋은 것 같다. 인터 밀란이 위협 상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베팅업체 '오즈샤크'는 유로파리그 우승 배당률 1위부터 3위까지 맨유-인터 밀란-세비야 순이라고 밝혔다. 축구 통계 업체 '스쿼카'도 맨유-인터 밀란-세비야 순으로 예상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유-인터 밀란-레버쿠젠 순으로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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