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태인(왼쪽)-히카르도 핀토. ⓒ 한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SK는 8일 경기에서 5회 강우콜드로 4-2 승리를 챙겼다. 이후부터 비는 그치지 않고 계속 내렸다. 내야 방수포가 덮인 곳을 제외한 모든 대부분 지역에 웅덩이가 생겼다. 워닝트랙, 파울라인, 외야 잔디지역 구분 없이 여기저기 웅덩이가 생겼다. 강한 바람에 비는 옆으로 몰아치기까지 했다. 결국 두 팀의 경기는 취소됐다. 두 팀의 취소된 경기는 10일에 열린다.

두 팀의 선발투수 예고에는 변화가 없다. 삼성은 원태인, SK는 히카르도 핀토를 내세운다.

원태인은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지난달 2일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핀토는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5.67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4이닝 6실점, 3⅓이닝 8실점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삼성을 상대로는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6월 5일 삼성을 만난 핀토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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