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리전에 부상을 입은 메시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나폴리와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거친 태클을 당한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과 8강전에 뛸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9일 인터넷판 뉴스에서 메시가 칼리두 쿨리발리의 태클에 심한 타방삭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릴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메시가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가 화두로 떠올랐다.

마르카는 통증이 있는 상황이지만 경기일까지 회복 시간이 있어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반 23분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한 메시는 전반 막판 부상에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페인 및 영국 매체들은 이날 메시에게 거친 태클을 범하는 등 수비적으로 실책이 있었던 쿨리발리의 이적 시장 가치가 다소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쿨리발리는 프리미어리그 주요 클럽들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가 나폴리를 꺾고, 바이에른이 첼시를 꺾으면서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의 경기가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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