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 중앙 수비수 존 스톤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공격을 보강한 첼시가 이번에는 수비진 사냥에 나서는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미러' 등 주요 매체는 9일(한국시간)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존 스톤스 영입을 노리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를 4위로 끝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아스널에 FA컵 우승을 내주며 우승컵 확보에는 실패했다.

특히 수비 문제가 선명했다. 빅6 중에서는 가장 많은 54실점을 했다. 확실한 수비 리더가 있어야 하는 이유다. 커트 주마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으로는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그래서 마티아스 긴터(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호브 알비언) 등의 영입설이 나왔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스톤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다음 시즌 운영 계획에 물음표가 붙은 수비수다. 나단 아케를 영입하며 수비진 개편에 나섰다는 점에서 스톤스의 상황도 복잡해졌다.

첼시는 2천만 파운드(310억 원)의 몸값이면 충분히 스폰스 영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몸값이 다소 떨어진 것도 첼시에는 호재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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