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유벤투스를 떠날까.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됐다.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이적이었지만 실패였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 트로피로 만족할 선수가 아니다. 미래를 진지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인다. 매체는 “호날두 대리인 조르제 멘데스가 파리 생제르맹 단장과 이야기를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호날두는 대리인에게 팀을 찾아보라고 말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협상은 생각보다 잘 진전될 것”이라고 알렸다.

호날두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38경기 450골 133도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기여한 만큼 충격적인 이적이었다.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사나이’ 호날두와 유럽 제패를 꿈꿨지만 쉽지 않았다. 2018-19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극적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지만 패기의 아약스에 무릎 꿇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휴식기 뒤에 열린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는 호날두 멀티골에도 원정 다득점을 극복하지 못해 탈락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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