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주급이 죄? 아스널에서 미운 오리로 전락한 메수스 외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널이 이적시장에서 1800만 파운드(약 279억 원)를 준비한다.

단 선수 영입 자금이 아니라 '방출 자금'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아스널이 메수스 외질(31)을 내보내기 위해 그의 계약에서 남은 금액 1800만 파운드를 지급하려 한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주급을 일부 보조해 그를 이적시킬 가능성 또한 탐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미러는 덧붙였다.

외질은 아스널에서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4000만 원)를 받는 계약이 1년 남아 있다.

외질은 미켈 아르테타 부임 이후 벤치로 밀려났고, 리그 재개 이후엔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FA컵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하고 선수단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스널은 외질 처분을 최우선 내부 과제로 꼽았다.

현재 아스널은 첼시 윌리안을 영입을 확정했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윙어 필리페 쿠티뉴(임대)와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이적)를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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