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에 출연한 박은지. 출처ㅣ박은지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박은지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복면가왕' '서퍼'는 바로바로 저 박은지였습니다"라며 장문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복면가왕' 가면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박은지 모습이 담겼고, 이어 그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무대를 준비하면서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즐겨왔던 예전의 제 모습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7월이 이렇게 정신없이 바쁘게 지나간 이유는 바로 '복면가왕' 춤, 노래 연습" 때문이었다며 "어설펐어도 거의 한 달을 연습했다. 저의 한계까지는 도전해봤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출처ㅣ박은지 SNS

끝으로 "오랜만에 만난 선배님, 후배님들의 모습에 너무나 반가웠으며 울컥했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할게요"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앞서 박은지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제시카 박명수의 '냉면'을 불렀고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박은지는 2018년 2살 연상의 재미동포 회사원과 결혼해 미국 LA에서 신혼생활을 보냈다. 그러던 중 지난 6월 한국으로 돌아와 배우 김빈우, 강지섭 등이 소속된 린브랜딩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음은 박은지 글 전문이다.

MBC 복면가왕 '서퍼'는 바로바로 저 박은지였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무대를 준비하면서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즐겨왔던 예전의 제 모습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답니다.

저의 7월이 이렇게 정신 없이 바쁘게 지나간 이유는 바로. 요 복면가왕 춤, 노래 연습하느라구요. 노래 춤 어설펐어도 거의 한달을 연습했다능. 저의 한계까지는 도전해봤던 시간이었어요. 2011년 댄싱위드 더 스타 프로그램 이후로 가장 어려웠던 도전이었다는. 새로운 도전이 신나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오랜만에 만난 선배님, 후배님들의 모습에 너무나 반가웠으며, 울컥했구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할게요. 재미있게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응원 많이 보내주신 이지쓰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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