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왼쪽)와 다비드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

올 시즌 맨유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골키퍼 문제였다. 현재 넘버원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인데, 잦은 실수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세르히오 로메로가 데 헤아의 백업 역할을 맡고 있고, 임대로 떠난 딘 헨더슨도 있다.

1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솔샤르 감독은 "올 시즌 로메로는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보여줬다. 데 헤아의 경기력도 좋았다. 남은 시즌 동안 앞으로 어떻게 할지 지켜볼 것이다. 어려운 선택이다. 그러나 좋은 고민거리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쟁을 통한 자리 확보가 중요하다. 우린 헨더슨, 로메로, 데 헤아가 있다. 리 그랜트도 받치고 있다"라며 "그중 세 명을 구단에 두는 건 어려운 일이다. 어떤 결정이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 골키퍼 영입 소식도 들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서 레스터시티의 카스퍼 슈마이켈을 데려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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