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로 디발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MVP를 수상한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파울로 디발라(26, 유벤투스)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메디아셋은 9일 레알 마드리드가 디발라 영입을 위해 선수와 현금 조건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3경기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9회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에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 또는 이스코를 내주면서 현금 이적료를 보탤 의향이 있다.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적정 몸값을 1억 유로로 책정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꾸준히 스페인 대표 미드필더 이스코 영입에 관심을 보여온 바 있다. 크로스 역시 영입 리스트에 올렸던 전력이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 시장에 현금 지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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