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와 경기한 산손(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이 올랭피크 마르세유 미드필더 모르강 산손(25) 영입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의 9일 인터넷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연결된 것으로 알려진 중앙 미드필더 산손을 아스널과 관찰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마테오 귀엥두지, 루카스 토레이나, 메수트 외질 등이 떠날 중원 지역의 새 얼굴을 찾고 있다.

아스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가나 대표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를 선호했으나 아틀레티코가 최근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대안으로 2017-18시즌 유로파리그 준우승 및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준우승의 주역인 산손 영입으로 선회했다.

토트넘이 사우샘프턴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에 근접한 가운데 아스널이 산손을 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르망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2013-14시즌 몽펠리에로 이적한 뒤 리그앙 무대에서 활동해온 산손은 프랑스 청소년 대표 출신이다. 2016-17시즌 마르세유 이적 후 지난 네 시즌 동안 138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하며 중원 공격의 핵으로 자리잡았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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