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이든 산초(20)의 영국행에 도르트문트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지난 주말 산초는 영국의 유명 래퍼가 주최한 파티 참가를 위해 영국 런던을 찾았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쏟아지는 터라 산초의 런던행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산초의 런던행을 두고 맨유 입단이 가까워졌다는 목소리도 나왔으나 도르트문트는 이에 대해 선을 그었다. 영국인인 산초가 쉬는 날 자신의 나라로 간 게 무슨 큰 의미가 있냐는 반응이었다.

도르트문트는 10일(한국 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산초가 영국으로 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선수들은 보통 훈련 캠프에 앞서 집에 가는 게 일반적이다. 산초도 마찬가지"라며 "산초는 지금까지는 우리 팀의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산초와 이적에 대한 개인 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와 이적료에서 차이를 보이며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산초 이적료는 1억 800만 파운드(약 1673억 원)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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