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석.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오앤오엔터테인먼트가 리미트리스 윤희석의 탈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오앤오엔터테인먼트(이하 오앤오)는 11일 "윤희석이 본인의 SNS에 게재한 글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명면서도 "윤희석의 탈퇴 사유는 사생활 부분을 배제할 수 없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확대해석, 허위사실 유포로 문제 발생 시 법적 절차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윤희석은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장문복과 함께 리미트리스로 데뷔했던 그는 지난달 SNS를 통해 돌연 팀 탈퇴를 선언했다. 지난 10일에는 또 한 번 SNS를 통해 멤버간 오랜 불화로 고통을 겪었고,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데도 소속사에서도 계약 해지를 해주지 않아 괴로운 마음에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반면 소속사는 "회사와 윤희석의 탈퇴 절차와 관련된 견해 차이로 이번 갈등이 비롯됐다"며 "윤희석에게 소속사 계약해지와 그에 따른 절차를 이행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윤희석이 현재까지 계약해지에 대해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현재 그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희석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 탈퇴 사유는 사생활 부분을 배제할 수 없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더 이상의 확대해석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문제 발생 시 법적 절차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며 "리미트리스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앞두고 있다. 멤버들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 5인조로 재편하는 리미트리스. 제공| 오앤오엔터테인먼트
다음은 오앤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오앤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리미트리스 멤버 윤희석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먼저 어수선한 시기에 리미트리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리미트리스 멤버 윤희석 군과 관련한 논란은 당사와 아티스트의 탈퇴절차와 관련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사는 윤희석 군과의 거듭된 대화 끝에 윤희석 군이 리미트리스 멤버로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하였고, 앞서 상호협의 하에 리미트리스는 5인체제로 가는 것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윤희석 군에게 소속사 계약해지와 그에 따른 절차를 이행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하였고, 윤희석 군이 현재까지 ‘계약해지’에 관해 당사에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현재 그 절차는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금일 윤희석 군이 본인의 SNS에 게재한 글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윤희석 군의 탈퇴 사유는 사생활 부분을 배제할 수 없는바 더 이상 언급 드리지 않겠지만, 이 부분에 대한 더 이상의 확대해석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문제 발생 시 법적 절차까지도 고려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윤희석 군과 리미트리스 다른 멤버들에 대한 비방성 악플을 자제해주시길 요청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리미트리스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5인 체제로 활동을 앞둔 리미트리스 멤버들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빠른 시일 안에 더욱 성숙한 모습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찾아오기 위해 밤낮으로 땀 흘리는 5명의 리미트리스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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