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스터리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한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30)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2019-20시즌 리버풀을 떠나 트라브존스포르와 계약을 체결한 스터리지가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됐다. 

새 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2018년 1월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 4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6월까지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스터리지는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원하고 있다. 그는 11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에 선택지가 있지만 나는 잉글랜드 선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걸 항상 좋아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수 있는 게 많다고 믿는다. 아직 내 일이 끝나지 않았다. 다시 돌아가서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리그로 갈 수 있다. 그러나 잉글랜드로 돌아와 최선을 다하는 것도 내 선택지 중 하나다"라며 "나는 어느 때보다 배가 고프다. 다음 챕터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의 경쟁력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더 나은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나는 FA고 정상권팀에서 많이 뛰어봤다. 팀이 성공하도록 돕고, 그들의 계획에 한 부분을 차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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