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스망 뎀벨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까.

맨유는 올여름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를 영입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그러나 이적료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고, 산초는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여름 맨유에 합류할 가능성이 적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는 플랜 B를 생각 중이다. 그중 하나가 바로 바르셀로나의 우스망 뎀벨레(23)다.

ESPN은 11일(한국 시간) "맨유가 산초 영입을 계속 노릴 예정이지만 대안으로 뎀벨레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몇 년간 문제였던 오른쪽 윙 자리를 채워줄 산초를 1순위 후보로 생각했다. 그러나 대안으로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더글라스 코스타(유벤투스)를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식통에 따르면 비공식적으로 뎀벨레도 거론되고 있다"라며 "그는 지난해 11월 이후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뎀벨레는 2017-18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그러나 부상으로 결장이 잦다. 올 시즌에는 단 9경기 출전에 그쳤다. ESPN은 "바르셀로나는 영입 제안이 오면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으로 영입을 제안한 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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