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게 된 호이비에르 ⓒ토트넘SNS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 합류해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로 "호이비에르를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5번을 달고 뛰게 될 것이다"고 알렸다.

호이비에르는 바이에른뮌헨에서 데뷔했으며, 아우크스부르크와 샬케04 임대를 거친 뒤 2016-17시즌을 앞두고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은 아주 큰 클럽이란 게 명확했다. 그리고 최고 수준에 이를 수 있는 더 큰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구단 앞에 멋진 미래가 있을 것이며 내게도 그럴 수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의 마지막 트로피는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이다. 하지만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잠재력을 보였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은 환상적인 선수,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그 일부가 돼 영광이다. 모든 것을 바치고 또한 많이 배우고 싶다. 토트넘에 합류하게 돼 행복하고 또 자랑스럽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팀의 리더들과 선수들은 월드클래스다. 감독 역시도 세계적인 인물이다. 그들과 경기를 뛰면서 배우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겠다.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며 기량 발전에 대한 욕심도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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