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 세바요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니 세바요스(24)가 임대 생활을 끝내고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수 있을까?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세바요스는 지난 2017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중원의 벽은 높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지난해는 임대 계약으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세바요스는 아스널의 FA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발전된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아스널도 임대 연장을 바라며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 중이었다.

현재 협상은 중단된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가 마음을 바꿨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1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세바요스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임대 생활이 연장될 거라 예상했지만 상황이 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바요스가 팀 전력에 큰 도움을 줄 거라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루카 모드리치(35)의 후계자로 세바요스를 생각하고 있다. 세바요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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