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부상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임대생 꼬리표를 떼자마자 부상을 당했다.

인터밀란은 11(한국 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메쿠어 슈필-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을 2-1로 이겼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4강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산체스는 부상을 당했다. 산체스는 후반 19분 교체로 들어갔다. 하지만 경기 중반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붕대를 감았다. 경기는 끝까지 소화했지만 분명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경기 후 인터밀란은 산체스의 오른쪽 다리 근육 좌상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부상으로 산체스는 유로파리그 4강전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아예 떠나 인터밀란으로 완전 이적한 산체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시즌을 마칠 위기에 놓였다.

인터밀란이 샤흐타르를 꺾는다면 결승에 올라간다. 반대편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세비야가 맞붙는다. 만약, 맨유가 올라온다면 산체스는 친정팀을 상대로 복수의 기회를 얻게 된다. 과연 산체스가 결승전에는 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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