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한국시간) 토트넘 입단식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에 새로 합류한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4)가 토트넘은 잠재력 있는 팀이라고 이적 배경을 밝혔다.

호이비에르는 12일(한국시간) 입단식 직후 토트넘 구단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큰 구단이지만 훨씬 더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난 그 일부분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환상적인 선수들, 환상적인 감독이 있다. 우리의 리더와 선수들은 세계 정상급이고 코치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에게 배우고, 그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으로 이적하기에 앞서 에버튼의 관심도 받았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과 뛰고 싶다는 이유가 행선지를 결정한 배경으로 알려졌다.

호이비레르는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이 구단의 일원이 됐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 내가 토트넘에 줄 것이 있고, 토트넘에서 배울 것도 많기 때문"이라며 "사우샘프턴에서 좋은 선수가 됐지만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호이비에르는 초기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33억 원)에 보너스 조항을 포함한 금액으로 사우샘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은 5년, 등번호는 얀 베르통언이 달았던 5번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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