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리그' 시즌2에 출연하는 틴탑. 제공| STATV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10주년을 맞은 틴탑이 완전체로 '아이돌리그' 시즌2에 출연한다. 

틴탑은 멤버 니엘이 MC를 맡고 있는 STATV(스타티비) '아이돌리그' 시즌2에 출연, 10년차다운 옥신각신 케미스트리로 진한 우정을 자랑한다. 

오랜만에 틴탑으로 활동을 시작한 멤버들은 랜덤 댄스와 눈치 게임을 합친 '추러 왔습니다'에 도전한다. 노래에 맞춰 완벽한 안무를 선보이는 동시에 MC가 호명하는 인원이 정확한 타이밍에 춤을 춰야 하는 고난도 게임에 도전하게 된 멤버들을 위해 MC 니엘은 각 멤버들에게 룰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린다.

리키는 "10년차 틴탑으로 한 번에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정반대의 결과에 좌절한다. 첫 시도에서 MC 찬미의 호명에도 꿈쩍하지 않는 멤버들을 본 니엘은 "아니, 뭐해!"라고 발끈했고, 리키는 "(니엘) 형은 룰을 잘 아는데 왜 안 나갔냐. 춤을 안 추려고 일부러 안 나간 것 아니냐"고 논리적으로 반박해 니엘을 할 말 잃게 만들었다. 아웅다웅하는 멤버들을 조용히 지켜보던 맏형 캡은 별안간 박장대소를 터뜨리며 "이거 못 하겠는데"라고 고백해 험난한 앞길을 예고한다. 

틴탑은 두 번째 시도 역시 실패한다. 서로의 잘못을 지적하며 티격태격하는 멤버들의 우정에 찬미는 진땀을 흘렸다고. 결국 세 번의 기회를 모두 소진한 틴탑의 위기에 창조는 "10주년인데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어필한다. 벌칙인 '살구송'을 피하기 위해 멤버들은 노래 1초 듣고 제목 맞히기, 코끼리 코 볼링, 속독대결 등 다양한 장기 대결에 나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아이돌리그' 시즌2는 13일 오후 5시 STATV(스타티비)에서 방송된다. U+ 아이돌Live 앱에서는 하루 이른 12일부터 시청 가능하다. 이외에 STATV 채널 번호, 편성표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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