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실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다비드 실바가 라치오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12(한국 시간) “다비드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를 자유계약을 떠난 후 라치오와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2010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실바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맨시티를 강팀으로 만들었다. 그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4, FA컵 우승 2, 리그컵 우승 5, 커뮤니티 실드 우승 3번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번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실바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실바는 라치오와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34세인 실바는 앞으로 4-5년 정도는 더 정상급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미 실바는 맨시티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 팬들은 나와 가족이 가는 곳마다 우리를 존중했다. 이 모든 것들에 감사하다. 난 그저 팬들과 맨시티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왜냐하면 내 인생을 더 쉽게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에 감사하다. 난 언제나 푸른색일 것이다. 영원한 푸른색이라고 했다.

라치오는 이번 시즌을 4위로 마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과연 실바가 라치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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