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경찰이 배우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다시 수사해달라는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의 고소장을 반려했다.

신현준 법률대리인 법무법안 평안은 12일 "강남경찰서는 김광섭 대표의 고발과 관련해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지난달 27일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신현준의 오랜 친구이자 전 매니저였던 김광섭 대표는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팀 마약과에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으니 이를 재수사 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경찰은 신현준에게 투약 혐의 등 어떤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며 고발장을 되돌려 보냈다. 신현준 측은 "신현준이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함부로 폭로해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현준은 전 매니저와 갈등을 겪고 있다.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TV조선 '엄마의 봄날' 등 자신이 출연하던 프로그램을 모두 떠나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고 있다.

배우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입니다.

김모씨는 지난 2020. 7. 13. 배우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가 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고, 그 사실을 언론에 그대로 제보하여 다음 날부터 여러 매체들에서 보도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강남경찰서는 김모씨의 위 고발과 관련하여 배우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2020. 7.27.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배우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하여, 배우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 8. 12.

배우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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