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류현진이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가 12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경기를 평가했다. 류현진은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0-1로 뒤진 6회말 토론토 보 비솃의 좌월 3점 홈런으로 승리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4-1로 앞선 9회초 구원투수 앤서니 배스가 3점 홈런을 맞아 블론세이브를 저질러 승리가 날아갔다. 토론토는 10회말 5-4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그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매체는 "류현진이 마이애미를 만나 삼진 7개를 잡았다.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류현진은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경기 내내 마이애미 타선을 견제했다. 류현진은 첫 두 번의 등판에서 9이닝 동안 8실점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2경기에서는 11이닝 동안 3안타를 내줬다"며 류현진 경기력이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다음 주 초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며 다음 경기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오는 18일 볼티모어와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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