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린 러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다린 러프가 동점 적시타를 터뜨려 경기를 연장전으로 안내했고, 팀은 역전승을 챙겼다.

러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러프는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7-6 승리를 이끌었다. 러프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69로 상승했다.

러프는 브랜든 벨트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러프는 팀이 5-6으로 뒤진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섰다. 첫 타석에서 러프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6이 이어지는 9회초 러프는 1사 주자 1, 3루에 타석에 나섰다. 러프는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경기는 6-6에서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무사 2루에서 시작되는 승부치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10회초 어스틴 슬레이터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브랜든 크로포드가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휴스턴은 6-7로 뒤진 10회 2사 주자 2, 3루에 구원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마운드에 올렸다. 레일리는 지난 7일 신시내티 레즈에서 방출됐고, 휴스턴이 그를 트레이드 영입했다. 레일리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투수 땅볼로 돌려세워 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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