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있지 '낫 샤이' 뮤직비디오 티저.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걸그룹 있지(ITZY)가 신곡 '낫 샤이'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신곡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12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세번째 미니앨범 '낫 샤이'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황량한 황무지에 덩그러니 서있는 빈티지한 느낌의 차고. 이곳의 문이 열리자 화려한 의상을 입은 다섯 멤버가 뛰어난 외모를 뽐내며 등장한다.

류진은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말해봐 다 어서 다/cuz I'm not shy'라고 노래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색소폰 소리와 심장을 울리는 비트를 배경으로 거침없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쳐 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공개된 티저 영상만으로도 독보적인 춤 선을 자랑, '무대 장인' 면모를 재입증했다.

멤버들은 "신곡의 안무는 전작 '워너비'보다 2.5배 더 어렵다. 빠른 비트 위에서 다섯 명이 다 함께 디테일을 맞춰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박진영 프로듀서가 '그동안 본 걸그룹 퍼포먼스 중 제일 멋있다', '역대급 퍼포먼스'라고 하셨다. 팬들께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셨을 때 '와'소리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신곡 활동을 앞둔 당찬 포부를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냣 샤이' 뮤직비디오는 총 5일 동안 촬영을 진행하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공을 들였다.

이들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매력적인 비주얼, 환상적인 표정 연기 그리고 있지 특유의 압도적인 '칼군무'까지 잘 조화를 이룬 밸런스를 과시할 예정이다.

새 노래 '낫 샤이'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히트곡 메이커 박진영이 작사를 맡아, 엔딩 따위 신경쓰지 않고 사랑을 향해 질주하는 감정을 표현한다. 그동안 당당한 '나'를 표출해온 있지는 처음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타이틀곡을 통해 당찬 사랑법을 노래한다.

있지의 파워 넘치는 에너지가 녹아 있는 '낫 샤이'는 17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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