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성준이 9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1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성준은 9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양가 부모와 일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준은 2018년 12월 입대 전에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그는 입대 전부터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했고, 국방의 의무를 마친 이후 결혼을 준비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기면서 혼인신고부터 하기로 결정했다.

성준은 지난 2월 이같은 소식과 함께 군 복무 중 2세를 품에 안았다는 사실도 밝혔다. 약 1년간 현역으로 복무했던 성준은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남은 군 복무를 상근 예비역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그간의 사정으로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성준은 자필편지를 통해 "결혼 관련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해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약속대로 성준은 지난달 27일 만기 전역 이후 차근차근 결혼식을 준비해왔고, 오는 9월 12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성준은 뒤늦게 치러지는 결혼식인 만큼,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모델 출신으로 2011년 KBS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데뷔한 성준은 이후 드라마 '구가의 서',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연애의 발견', '하이드 지킬, 나', '상류사회, '완벽한 아내', 영화 '악녀'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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