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셋을 안고있는 정주리 남편. 출처ㅣ정주리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코미디언 정주리가 tvN '신박한 정리' 출연 후 다시 난장판이 된 집과 육아 중인 남편 모습을 공개했다.

정주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 셋을 한꺼번에 안은 채 고통스러워하는 듯한 남편 모습과 각종 장난감으로 엉망진창이 된 거실 풍경이 담겼다.

▲ 출처ㅣ정주리 SNS

이어 넋이 나간 자신의 얼굴도 공개해 폭소를 유발한 정주리는 최근 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내가 애들 집에 얹혀사는 느낌이다. 정리해도 티가 안 난다"고 호소했고,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의 손길로 깔끔하게 변한 집에 감동의 눈물을 쏟은 바 있다.

하지만 다시 난장판이 된 집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이를 본 한 지인이 "응? 정리해서 울고 그랬었잖아. 또 이렇게 됐다고?"라는 댓글을 남기자, 정주리는 "그래도 1시간 만에 정리했어. 빨리 정리할 수 있게 되었지. 그걸로 감사해"라고 긍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 출처ㅣ정주리 SNS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래도 아들 셋 독박 육아가 아닌 남편과 함께하는 정주리 모습이 보기 좋다며 흐뭇해했다.

2015년 한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한 정주리는 아들 셋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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