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J 철구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알린 신정환. 출처| 아프리카TV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신정환이 BJ 철구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직접 해명했다.

신정환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유튜브 촬영을 시작했는데 섭외하는 PD가 개인적으로 출연을 진행하다가 취소를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BJ 철구는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26일 진행되는 자신의 개인 방송에 신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알렸다. "신정환, 그의 심경고백"이라는 부제와 함께 "방송가 최고의 드리퍼 신정환이 그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합니다"라고 해 신정환이 방송 복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커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신정환은 '유튜브 PD가 개인적으로 출연을 논의하다가 정리된 사안'이라고 정리했다. 또한 9월께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개인 방송을 시작하겠다고도 알렸다.

신정환은 "9월쯤 개인방송 재밌게 찍어서 보여드리겠다. 습한 무더위 잘 견디시라"며 "채널 이름 뭐가 좋겠냐"고 팬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 과정에서 원정도박 사실을 부인하며 '뎅기열'에 감염됐다는 거짓말까지 해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2017년 엠넷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 JTBC '아는 형님' 등 방송에 출연해 복귀를 시도했지만, 거센 비난 여론에 막혀 활동이 이어지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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