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선. 제공ㅣ에이치엔드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정인선이 신생 매니지먼트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H& Entertainment)는 키이스트에 오랜 시간 몸담았던 홍민기 대표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다.

에이치앤드 홍민기 대표는 "정인선은 특유의 순수함과 밝음이 매력적인 배우다"라며 "아역부터 시작해 성실하고 꾸준하게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내고 있는 정인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96년 아역으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정인선은 드라마 '대장금', '마녀보감', '으라차차와이키키', 영화 '한공주'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통통튀는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차세대 유망주 반열에 올라섰다. 이후 '내 뒤의 테리우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을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그중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는 생후 3개월 된 딸을 둔 싱글맘 윤아 역을 맡아 생활고에도 무한 긍정에너지를 발산하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활약했다.

또한 정인선은 연이어 주연을 맡은 MBC 드라마 '내 귀의 테리우스'에서 주인공 고애린 역으로 분해 육아에 올인 중인 경력단절의 억척스러운 아줌마 캐릭터를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라이징 상과 '2018 MBC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정인선은 연기활동 이외에도 2019년 봄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2대 안방마님으로 합류했다. 성실함은 물론 경청하는 자세로 서빙, 청소, 요리, 교육 등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정인선은 웹툰 ‘85년생’을 원작으로 한 웹 드라마 카카오M ‘아직 낫서른’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서른 살 여성의 현실감 넘치는 일상과 연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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