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뮤턴트'.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마블 코믹스 새로운 돌연변이들의 등장을 알린 영화 '뉴 뮤턴트'가 오는 9월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십대 돌연변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며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13일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하고 강렬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뉴 뮤턴트'는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돌연변이들의 등장을 알린 작품으로 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원작 코믹 북 시리즈는 1982년에 나온 마블 그래픽 노블에 처음 등장했으며, 당시 새로운 돌연변이이자 사회의 경계에 놓인 십대들의 고뇌, 고통을 사실감 있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뉴 뮤턴트’ 팀이 독자적인 캐릭터로서 영화화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봉 일종이 거푸 연기되다 드디어 오는 9월 관객과 만난다. '엑스맨'이란 타이틀을 떼어버린 제목도 눈길을 끈다. 

영화 '뉴 뮤턴트'의 연출은 '안녕, 헤이즐'(2014)을 통해 십대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감각적이고 안정적인 연출로 전 세계 흥행에 성공한 조쉬 분 감독이 맡았다. 또한 주연 배우로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메이지 윌리암스, 영화 '23 아이덴티티'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안야 테일러 조이,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찰리 히튼, '틴 울프'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헨리 자가, '오리지널스'의 블루 헌트 등이 대거 출연했다. 

한편,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돌연변이들의 탄생을 알린다. 어두운 공간 속 각기 다른 초능력을 지닌 다섯 명 십대들의 실루엣 속 그들의 눈빛만이 어둠 속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캐릭터들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여기에 “두려워지기 시작했다”라는 카피가 그들 위로 등장하여 영화 속 새로운 돌연변이들이 그려나갈 이야기가 무엇일 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마블의 새로운 돌연변이 탄생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뉴 뮤턴트'는 오는 9월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