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강성훈 측이 여고생에게 욕설, 협박을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강성훈 측 관계자는 13일 스포티비뉴스에 "여고생에게 욕설, 협박을 했다는 글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오늘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성훈과 부딪혔다가 욕설과 협박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인물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18살 여고생이라고 밝힌 A씨는 "강성훈이 분리수거하러 혼자 나왔을 때 실수로 부딪혔고, 강성훈이 들고 있던 게 다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인사 한 번 한 적 없는 나한테 '야야' 거리며 화를 냈다"고 했다.

이어 "제가 죄송하다고 서너 번 사과했지만 강성훈은 여전히 화난 얼굴로 '꺼지라'며 나를 밀쳤다. 너무 세게 밀어서 뒤로 넘어지기 일보 직전이었고, 손자국까지 남았다"며 "다음날 친구랑 통화하며 그 일을 얘기했는데 하필 강성훈이 들었다. 세상의 욕이란 욕은 다 들었다. 죄송하다고 했는데 내 턱에 손가락을 대고 고개를 확 돌리더니 '네가 뭘 잘못했는지 아냐'고 물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강성훈 측은 이 글 내용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강성훈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여고생에게 욕설, 협박을 했다는 주장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장을 제출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