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 전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신화 전진(박충재, 40)이 9월 13일 결혼한다.

1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신화 전진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전진의 예비 신부는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두 사람은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 준비에 한창이다. 전진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식을 치를 예정이다.

전진은 친한 후배의 지인이었던 예비 신부의 미모와 바른 인성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다. 3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전진과 예비 신부는 서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앞서 지난 5월 14일 본지는 전진의 결혼 소식을 단독으로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전진은 자필 편지를 통해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내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한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는 신화 멤버들이 모두 새신랑이라고 축하해줬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전진은 9월 13일 결혼식을 올리면, 신화 멤버 중 두 번째 기혼자가 된다. 앞서 에릭이 2017년 7월 배우 나혜미와 결혼해 신화의 첫 기혼자가 된 바 있다.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전진은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춤 솜씨로 주목받았다. 특히 신화는 'T.O.P', '너의 결혼식', '와일드 아이즈' 등 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여전히 '1세대 대표 아이돌'로 불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