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산고가 충훈고에 승리했다. ⓒ목동, 노윤주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노윤주 기자] 동산고가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 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충훈고와 32강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동산고가 기선 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지훈이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상대의 송구 실수로 2루까지 도달했다. 이후 무사 2루에서 폭투가 나와 박지훈이 3루로 진루했고 이준서가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0이 됐다. 

충훈고가 1회말 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석승민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했고 박철현은 볼넷을 얻었다. 1사 1, 2루 용현재 타석에서 폭투로 석승민이 득점해 1-1이 됐다. 

동산고는 2회초 다시 도망가기 시작했다. 1사에서 명재민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했다. 2사 2루에서 김민우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 2-1로 만들었다. 

동산고가 4회초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사에서 이준서가 좌익수 뒤 2루타로 출루했다. 이후 2사 2루에서 김용희가 볼넷을 얻어 2사 1, 2루가 된 상태에서 임원묵이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 3-1이 됐다.  

동산고가 5회초에 한 번 더 달아났다. 1사에서 정대선이 우중간 3루타로 출루했다. 이후 2사 3루 김민우 타석에서 폭투로 정대선이 득점해 4-1이 됐다. 이후 김민우는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2사 1루에서 박지훈이 좌중간 1타점 3루타를 때려 5-1이 됐다. 

이후 양팀의 득점은 더이상 나오지 않아 경기가 그대로 끝이 났다. 

동산고는 같은날 15시 30분 신월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신일고 대 북일고 경기 승자와 17일 9시 30분 16강에서 맞붙는다. 

스포티비뉴스=목동,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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